기사제목 [주말 여기] 2018 법수 악양둑 "꽃 양귀비 활짝" .. 여전히 차량통제 안돼 안전사고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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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여기] 2018 법수 악양둑 "꽃 양귀비 활짝" .. 여전히 차량통제 안돼 안전사고 우려

주민들 "꽃만 보고 가면 뭐하노"
기사입력 2018.05.1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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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함안군 봄, 법수면 악양둑에 진객(珍客)들이 다시 찾아왔다. 꽃손님 '꽃양귀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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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양귀비'의 원래 이름은 '개양귀비'이다. 보통 붉은색 내지 주황색 꽃이 피지만 흰색 꽃이 피는 것도 있다. 꽃은 3~4장의 단엽으로 이루어져 있다.
유럽에서는 오래 전부터 농작물로 재배해 왔으며, 풍년을 상징하는 꽃으로 오랫동안 여겨 왔다.

 

제주 서귀포시에서는 지난 10일까지 표선면 돈오름로에서, 하동 북천면에는 오는 27일까지는 양귀비꽃 축제가 열렸거나 펼쳐진다.

 

함안 악양둑 꽃양귀비는 올해도 축제없이 조용히 관람객을 맞이한다.
 
인구 100만 도시 창원시에서 불과 30분이면 도착하는 이곳, 남해고속도 함안 IC에서 내리면 교통체증 하나 없이 금새 도달할 수 있는 접근성이 뛰어난 법수면 악양둑-.
봄이면 꽃양귀비가, 가을이면 가을꽃 코스모스가 지천으로 피어나는 곳-.
 
함안군은 이런 빼어난 자연자원을 구경만 시켜줄 뿐, 수년 째 관광자원화는 하지못하고 있다.
그래서 "인심만 좋다"는 얘기가 나온다. 주민들이 "꽃만 보고 가면 뭐하노"라는 얘기가 나오는 대목이다.
 
불어오는 바람결이 싱그러운 5월, 남강변의 풍취가 함께 볼만한 악양둑으로 가면 이쁘게 무리지어 바람결에 하늘거리는 꽃양귀비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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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멀리로 말없이 자태를 뽐내는 악양루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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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양귀비 개화전의 모습. 꽃봉우리가 열리기 전의 자태는 "싱그럽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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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양둑에 가면 경비행기가 푸른 창공으로 날아오르는 모습도 만날 수 있다. 비행체험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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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일요일에는 수천 대의 차량이 몰리는데, 통제를 못하니 차량들이 강둑을 마구 넘어가는 일도 목격된다. 주민들은 "사고가 안나서 다행"이라며 "적절한 통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함안인터넷뉴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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