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오픈은 18일(금) 오전 9시부터, 현장 예매없이 인터넷과 전화로만 발매한다.
금난새는 친숙하고 쉬운 클래식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금난새와 떠나는 오페라 여행', '베토벤 페스티벌', '금난새의 청소년 음악회' 와 같은 공연을 기획·연주하며 클래식의 대중화에 힘써오는 대한민국이 낳은 음악가이다.
지난 달 화FU한 봄밤을 장식한 피아노의 거장 백건우 공연에 이어 여름으로 들어가는 초엽에 또 하나의 명품 콘서트가 함안군민에 서비스되는 셈이다.
금난새는 1947년 9월 25일 부산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금수현은 작곡가이며, 동생 금노상은 그의 동생이다.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하고 1974년에 지휘자가 되기 위해 독일의 베를린 국립 음악대학으로 유학을 떠났다. 라벤슈타인 문하에서 지휘를 배웠고, 1977년 카라얀 국제 지휘자 콩쿨에서 4위로 입상하며 지휘자로 데뷔했다.
1998년부터 '번처처오케스트라'인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면서 다채롭RH 풍성한 음악을 대중에 선사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주페'의 경기병 서곡, 푸치니의 오페라 '쟌니스키키'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에' 중 '줄리엣의 왈츠',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1악장 '나는야 이 거리의 해결사'등 주옥같은 레퍼토리로 수놓아진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도 연주된다. 연주회의 대미는 차이코프스키의 고향곡 제4번 4악장이 장식한다.
전석 2만원, 유료회원1만5천원. 8세 이상(초등학생) 이상 입장가. 공연문의 580-3608,3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