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함안 말이산 고분서 '국보급' 뒤돌아보는 사슴 토기 출현 ... "가야시대 최고 수작"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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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말이산 고분서 '국보급' 뒤돌아보는 사슴 토기 출현 ... "가야시대 최고 수작" 평가

사슴류 머리 붙은 온전한 뿔잔으로 복원
기사입력 2019.07.1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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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 전문가들 "가야 상형토기 최고걸작"



사슴뿔잔 토기.jpg
사슴 모양의 동물이 뒤돌아보는 순간의 모습을 형상화한 아라가야의 토기뿔잔.애초 머리 부분이 사라진 채 몸체 뿔잔 부분만 출토되어 언론에 공개됐다가 공개 직후 무덤 묘실 바닥에서 사슴모양의 머리쪽 부분이 발견되면서 서로 맞붙여 온전한 모양새를 되찾게 됐다.(사진 함안군청)
사슴뿔잔 토기 당초모습.jpg
출토 당초 모습. 이후 사슴 목부분이 추가로 수습됐다.(사진 함안군청)

 

1500여년 전, 아라가야의 한 토기 장인이 만든 역작 '되돌아 보는 사슴'이 말이산고분군 45호분 추가 수습과정에서 완전한 모습으로 나왔다. 학계에서는 '가야 상형토기 최고의 걸작'으로 꼽는다.  국보급 유물이라는 평도 받는다. 

 

마치 한 마리의 사슴이 고개를 돌려 뒤를 돌아보는 듯한 자태-. 불룩한 양감, 유연한 윤곽선을 그대로 갖췄다. 가냘픈 머리와 목선이 단순히 아름답다는 말로는 표현하기가 두려울 지경이다. 


이곳은 지난 5월 말 1600년 전 아라가야인들의 생활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집모양토기, 배모양토기, 등잔모양토기, 동물모양뿔잔 등 보물급 유물들이 다수 출토됐던 현장이다. 현 1호분과 2~3호분 사이에 위치해 있다.


당초 이 토기는 머리 쪽이 없는 상태로 최초 발굴됐다. 이후 함안군과 두류문화원측은  추가로 유물을 수습하다가 사슴 혹은 노루로 보이는 머리 쪽 조각을 찾아냈다.  듀류문화원측은 “이 조각이 뿔잔의 몸체와 딱 들어맞아 사슴모양의 조형물이라는 사실을 알게됐다”고 설명했다.


길이 17㎝, 높이 19㎝에 달하는 이 작품을 살펴본 고고학계 전문가들은 빼어난 조형미를 지닌 가야 상형토기의 최고걸작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아래 굽다리 받침 몸체에는 아라가야 토기 특유의 불꽃무늬(투창)가 선명하게 보이는 것도 특징이다. 무덤주인을 장사지낼 때 술 등을 따르는 의례용 제기로 쓰고나서 무덤 묘실 안의 주검 머리 맡에 부장품으로 묻었다고 추정된다.


함안군은 유적에 대한 보고서 작업이 끝내는대로 사슴모양 뿔잔을 다른 상형토기 출토품들과 함께 함안박물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함안인터넷뉴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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