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함안군 도시재생대학 안동 태사묘.신세동 벽화마을, 하회마을 병산서원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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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도시재생대학 안동 태사묘.신세동 벽화마을, 하회마을 병산서원을 가다

기사입력 2019.09.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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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도시재생대학 수강생 일행들이 9일 안동시를 찾는다. 도시재생 사업으로 진행된 신세동 벽화마을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행보다. 

신세동 벽화마을은 토영의 동피랑이나 서피랑, 부산의 감천마을 같은 벽화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인근 재래시장을 살리는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도시재생은 수많은 선진지 견학을 필요로 한다. 앞선 경험 및 사례를 면밀히 살펴봐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잘된 곳보다, 잘못된 사례를 더 세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앞선 실패 사례를 거울삼아 그 뒤를 따르는 우를 범하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일행들은 신세동 마을을 살펴본 뒤 역량강화 차원에서 안동의 문화관광 현장을 찾는다. 주요 둘러볼 곳은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등이다. 

그 현장을 미리 살펴봤다. 



안동시는 '좌안동 우함양'이라 불리울 만큼 유학자를 많이 길러낸 고장이다.


△ 안동시의 역사는 고려건국과 이어져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태사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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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묘. 고려의 개국공신인 김선평, 권행, 장정필 3명의 태사(太師)의 위패를 모심.


안동 태사묘: 고려의 개국공신인 김선평, 권행, 장정필 3명의 태사(太師)의 위패를 모심. 

1974년 12월 10일 경상북도의 기념물 제15호로 지정됨

병산 전투: 후삼국시대 견훤과 고려 태조간의 전투입니다 병산은 전북 고창일대로 추정. 후삼국 통일의 전기를 마련.

이 전투에서 승리한 고려 태조가 공을 세운 장정필, 김선평, 권행 이 세 사람을 삼태사의 작호를 내림.  

원래 경주 김씨(金氏) 였으나 큰 공을 세운 삼태사(三太師)에게 김씨 권씨 장씨의 성을 하사(下賜)하였다. 즉 김선평(金宣平) 권행(權幸) 장길(張吉)을 말함.

안동의 먹거리 : 간고등어를 비롯하여 안동 소갈비, 안동 비빔밥, 안동소주 등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음식이 전해져 내려오는 곳. 

 


△ 2009년 마을미술 프로젝트 사업으로 다시 태어난 안동 신세동 벽화마을


 

‘달피는 꽃동네’ 신세동 벽화마을은 조그마한 시골풍경을 담은, 아담한 곳이다. 과거 안동교도소가 있던 이 마을은 도심 속 달동네였다. 


그러던 지난 2009년 마을 미술프로젝트를 통해 벽화마을로 탈바꿈했다. 마을 곳곳에 예쁜 그림과 실제 이 동네 주민인 할매, 할배, 손자, 손녀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는 마을 전체가 미술관인 곳이다.

마을미술프로젝트는 생활공간 공공미술로가꾸기 사업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공공미술의 활성화, 생활 속 미술문화 여건 개선, 예술가의 창작활동 기회제공 목적으로 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업.

달에 사는 토끼가 내려왔다는 마을의 귀여운 스토리에 따라 마을 캐릭터는 토끼다골목골목에 그려진 다양한 토끼 벽화 또한 퀄리티가 높아 보는 이들을 감탄케 한다.
특히 이 동네 골목길에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감성글로 조성된 감성길, ‘니가오길’, ‘사랑하길’ 등도 있다마을과 잘 어우러진 그림과 글들안동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풍경 등을 통해 감성과 힐링을 얻을 수 있는 곳이다무엇보다도 이 마을 주민들은 관광객을 무척 반기고 친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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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마을 안내도.

 

 

▷벽화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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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댐 ; 안동시 성곡동에 있는 다목적댐. 낙동강 하구로부터 340㎞ 상류지점에 위치. 1971년에 착공하여 1976년에 준공한 우리나라 최초의 양수(揚水) 겸용 발전소이다.

△ 안동호안동댐의 건설로 생긴 인공 호수로 소양호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크다. 안동호는 낙동강 상류 수계에 있는 인공호이다. 이곳에 선착장이 있어 유람선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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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호 유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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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공모를 통해 322점의 응모작 중에 뽑았다. 안동 지역에 달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고, 안동댐 민속경관지에 월영대(月映臺)라고 적힌 바위글씨가 있어 월영교라고 하였다. 조선 중기 원이엄마와 그 남편 사이의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의 사연이 간직된 나무다리이다.

 


△ 2010년 유네스코 등재 하회마을, 병산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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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마을. 2010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됨. 낙동강 줄기가 이 마을을 싸고돌면서 ‘S’자형을 이룬 형국이다. 

 

▷안동시 풍천면(豊川面) 하회리(河回里)에 있는 민속마을. 2010년 8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하회마을의 지형을 태극형 또는 연화부수형(蓮花浮水形)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낙동강 줄기가 이 마을을 싸고돌면서 ‘S’자형을 이룬 형국을 말한다.

 

강 북쪽으로는 부용대(芙蓉臺)가 병풍과 같이 둘러앉아, 산천 지형 또한 태극형 연화부수형국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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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대. 안동 하회마을의 서북쪽 강 건너 광덕리 소나무 숲 옆에 있는 해발 64m인 절벽이다. 태백산맥의 맨 끝부분에 해당하며 정상에서 마을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부용대라는 이름은 중국 고사에서 따온 것으로 부용은 연꽃을 뜻한다.

 

유성룡() 등 많은 고관들을 배출한 양반고을로, 임진왜란의 피해도 없어서 전래의 유습이 잘 보존되어 있다. 

 

둘러볼 곳 : 양진당(보물 306), 충효당(보물 414), 북촌댁(중요민속자료 84), 원지정사(遠志精舍:중요민속자료 85), 빈연정사(賓淵精舍:중요민속자료 86), 유시주가옥(柳時柱家屋:중요민속자료 87), 옥연정사(玉淵精舍:중요민속자료 88), 겸암정사(謙菴精舍:중요민속자료 89), 남촌댁(중요민속자료 90), 주일재(主一齋:중요민속자료 91), 하동고택(河東古宅:중요민속자료 177) 등이 있다.

 

▷양진당 : 하회 마을을 대표하는 곳은 풍산 류씨 대종택인 보물 306호 양진당이다. 풍산 류씨를 이끌고 하회로 들어온 류종혜가 처음 세운 곳으로 하회 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 양진당은 류종혜의 5대 후손인 류중영에 의해 99칸짜리 대저택으로 완성되었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일부가 파손되어 지금은 53칸만 남음.

 

류성룡의 종가, 충효당

 

양진당 건너편에는 서애 류성룡의 종택인 보물 414호 충효당이 있다. 류성룡의 종택이라고 하지만 류성룡은 지금의 충효당이 지어지기 이전의 집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낡은 초가에서 세상을 떠났다. 지금의 충효당은 류성룡이 세상을 떠난 뒤 문하생과 후손들이 힘을 합쳐 세운 건물.

 

병산서원 

하회마을과 함께 꼭 찾아야 할 곳이 바로 병산서원이다. 낙동강의 물돌이가 크게 S자를 그리며 하회를 감싸안아 흐르는데, 그 물길이 감싸는 중심에 있는 화산 자락의 양쪽 끝에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이 각각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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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애 류성룡과 그의 아들 류진을 배향한 서원이다. 도동서원 도산서원 소수서원 옥산서원과 함께 조선시대 5대 서원으로 꼽힌다.

 

서애 류성룡과 그의 아들 류진을 배향한 서원으로 서원의 기본틀을 적절하게 보여주는 곳이다.

 

서원은 외삼문인 복례문, 만대루, 강당인 입교당, 내삼문, 사당인 존덕사를 두고 있다. 강당 좌우에는 동,서재를 강당 뒤에는 전사청과 장판각을 배치했다. 앞에 강학 공간을 두고 뒤에 배향 공간인 사당을 두는 ‘전학후묘’ 배치다. 

 

류성룡은 퇴계 이황의 제자다.

 

만대루 :  만대루는 휴식과 강학의 공간이다. 건너편 너머로 강물과 백사장과 병풍(屛風)처럼 두른 벼랑이 보인다이 벼랑이 바로 서원의 명칭이 된 병산(屛山)이다.

 

애초부터 주변의 안온한 풍경과 어울리도록, 주위와 경계를 허물며 머물 수 있는 곳으로 지은 건축물이다.


불필요한 군더더기가 없기에 아름다움이 드러나는 곳이다. 이 공간의 쓰임새인 공부는 바로 자신을 그렇게 닦는 것이라는 깨달음이 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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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산서원의 백미인 만대루.  휴식과 강학의 공간이다. 200명을 수용하고도 남을 정도로 장대하다, 다른 사원에서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독특하게 아름답다, 
[함안인터넷뉴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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