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군수 군정 수행설문 조사 |
|
함안지역 청년공동체인 '함안 인싸'가 지난 14일 행정안전부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평가에서 으뜸상을 수상했다. 으뜸 상은 1위(대상)에 해당한다.
이날 순천시는 창의제안상(2위), 통영군은 모범상(3위)을 수상했다.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은 인구감소로 인해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자체에 청년리더를 육성하고, 지역활동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 활력과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청년 지역정착 프로젝트이다.
청년들이 스스로 계획한 사업을 지역실정에 맞게 사업화하여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하게 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사업을 발굴, 매력적인 정착지로 발돋움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 행안부, 올해 인구감소 지역 106군데 청년들 대상 사업 추진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2019년 7월~11월 약 6개월 동안 20개 인구감소 20개 지역 106명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역정착 경험을 가진 선배를 멘토로 삼아 청년활동가로 집중 육성하고, 공동체 형성을 위해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함안군 청년공동체 사업은 안건준 함안군 마을리더연합회장이 멘토를 맡았다.
선발된 청년들에게는 지역활동과 희망 분야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을 집중 지원했다. 아울러 지역활동을 위한 다양한 기회도 제공, 총 20회의 교육·컨설팅을 통해 자신의 지역활동 계획을 구상하게 하고 지역활동에 필요한 기본 및 심화교육을 제공했다.
멘토와 청년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지역 자원 발굴․연구, 지역정착 계획수립, 공동체 갈등관리, 지속가능을 위한 사업화가 진행되었고 단기, 중장기 지역정착방안도 지원이 이어졌다.
△ 지역주민, 지역전문가, 지자체공무원과 네트워크 파티 통한 네트워킹 기회 제공
이 사업으로 청년들이 평소 쉽게 닿을 수 없는 지역주민, 지역전문가, 지자체공무원과 네트워크 파티를 통한 네트워킹 기회가 제공돼 지역정착을 위한 인적 인프라 구축을 가능하게 했다.
최종결과물에 따라 1위 함안(으뜸상), 2위 순천(창의제안상), 3위 통영(모범상) 지역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같은 행정안전부의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지역의 젊은 인재․리더가 양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인구감소지역에서 활력 넘치는 인적 자원 증가가 기대된다.
△ 으뜸상 수상으로 지역 청년들의 생활 정착 위한 의견수렴 창구 마련 전망
'함안인싸'의 으뜸상 수상은 이같은 행안부 역점 사업을 앞서서 수행해 획득한 결과여서 향후 지역에서는 청년들의 지역생활 정착을 위한 의견수렴 창구가 마련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