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KTX 노선의 창원시 요구안과 관련 정금효 함안군의회 부의장이 5일 "창원시 요구안이 타당성이 높다"며 "군의회 차원에서 본격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 말했다.

그는 이날 [뉴스in함안]과의 인터뷰에서 "김경수 지사 1호 공약사업이기도 한 서부경남 KTX 사업이 예타 면제된 후 사업추진이 급물살을 타고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정 부의장은 "전체적인 사업흐름을 볼 때 국비가 2000억 원이나 절감되고 동부지역 도민들에게도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만 있다면 김천-합천-함안-고성-거제 노선을 검토해 볼만 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함안 발전에 큰 발전의 획을 귿게될 것"이라 내다봤다. 

정 부의장은 "현재 군북면은 '이태준 기념관의 착공' 등이 예정돼 있고 전국적으로도 치열했던 항일독립운동의 역사의 발자취를 역사자원화하는 사업도 곧 진행될 것"이라며 "(서부경남 KTX 노선에 대해) 군 집행부의 의견도 입장을 곧 밝히게 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