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군수 군정 수행설문 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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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상반기 `함안남명 더라우아파트`로 준공예정
가야 정주기반시설 조성…인근 도시로부터 인구유입 기대
함안군 가야읍에 건축될 함안더퍼스트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착공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함안더퍼스트지역주택조합은 함안군 가야읍 말산리 77번지 일원의 4만 7,000여㎡에 993세대 아파트를 조성할 계획인 가운데 11일 착공식을 가진다.
대부분 지방 소도시에서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 건축에 대한 우려와 불신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한 데 반해 전국 군부 가운데 유일한 1,000세대의 대단지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함안더퍼스트지역주택조합 조현화(55) 조합장은 "국내ㆍ외 경제 여건이 어렵지만 조합원들의 한결같은 믿음과 협조로 여기까지 왔다"며 "지역주택조합의 취지에 따라 투명하고 신뢰받는 조합운영과 함께 준공, 입주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안더퍼스트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2016년 12월 조합원 모집을 시작해 2017년 5월 조합을 설립하고 2020년 3월 조합원 임시총회에서 ㈜남명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결정했다.
남명건설은 김해에 본사를 둔 지방중견기업으로 `함안 남명더라우 아파트`라는 브랜드명과 함께 착공을 위한 모든 절차를 마쳐 11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함안더퍼스트지역주택조합은 착공 이후 터파기와 골조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오는 10월 조합모집 외 잔여세대를 일반분양으로 전환해 공개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며 약 30개월 건축기간을 거쳐 오는 2023년 상반기에 준공, 입주할 예정이다.
`함안 남명더라우 아파트`가 준공되면 함안 가야 일원의 정주기반시설이 조성됨에 따라 창원 등 인근 도시로부터 인구유입이 기대되며 이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역동적이고 매력 있는 명품도시로 자리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