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관심뉴스] 창원마산회원구 행정복합타운 추진에 쏠리는 군민시선들 .. 내서읍 인근 두척동에 6000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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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뉴스] 창원마산회원구 행정복합타운 추진에 쏠리는 군민시선들 .. 내서읍 인근 두척동에 6000세대

기사입력 2020.06.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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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컨소시엄 참여 2026년 부지조성 완공/ 제2의 중동 유니시티 들어설까 주목


 

회성동행정복합타운 위치도2.jpg
회성동 행정복합타운 예정지(창원시청 자료)

 

 

 창원시가 마산회원구 회성동 일원에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인근 내서읍과 함안까지 부동산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함안의 경우, 현재 추진 중인 조합아파트(993세대.2023년 준공예정)를 제외하면 당분간 대규모 아파트 건립 계획이 전무한 상태여서 고급브랜드 아파트를 선호하는 일부 군민들의 시선이 쏠린다. 


창원시는 지난 해 12월 2026년께 완공될 이 사업 추진을 위해 ㈜태영건설 컨소시엄과 사업 협약식을 체결한 상태다.


창원 자족형 복합행정타운은 특수목적 법인을 설립해 자본금 50억원(창원시 25.5억원민간 24.5억원)을 기반으로 71만300㎡(21만4865평)부지에 총 사업비 5316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입, 공공기관

공동주택업무시문화시설사회복지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태영건설은 SBS방송이 속한 SBS홀딩스가 대주주로 있는종합건설 중견기업으로 2019년 토건 시평액 2조 2,974억 원을 달성, 시공능력평가 14위에 랭크됐다. 


창원시는 지난해 11월14일 개최된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사업추진을 위한 토지이용계획 변경(안)을 최종 통과시켰다.

 

각종 행정 절차 이행을 모두 마친 상태에서 올 1월에 특수목적 법인을 설립했고, 2021년 4월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 계획 수립·고시, 2021년 5월 편입 토지에 대한 보상 협의를 착수한다.

 

▷2007년 준혁신도시 차원서 건설 추진..  10여 년 이상 장기 표류끝 재추진, 2023년 초 착공 

 

2023년 초 쯤에는 도시개발사업 실시 계획 인가를 받아 공사를 착공한다.  


창원시의 자족형 복합행정타운은 지난 2007년 옛 마산시 시절 경남도가 준혁신도시 조성 차원에서 추진한 정책으로, 창원시 관내 공공기관을 한곳으로 모아 도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된 사업이었지만 10년 이상 장기 표류상태에서 사업 추진의 불씨가 다시 살아났다.


완공된 자족형 복합행정타운에는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 한국전력공사 마산지사 및 한전KDN(주) 경남지사,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등 10여 개 기관이 입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행정복합타운에는 6000여 세대의 대단지 공동주택(아파트)가 들어서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창원시와 인접한 함안군의 부동산 업계와 군민들이 이른바 '두척동 행정복합타운'에 대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회성동행정복합타운 위치도.jpg
행정복합타운 주변도(창원시청 자료)

 

▷태영건설, 39사단 군북이전창원 중동유니시티창원양덕 메트로시티등 건설 

 

관심은 태영건설이 사실상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 쏠린다. 태영건설은 창원 39사단을 함안군 군북면으로 이전시키는 사업을 성공리에 추진했고 창원 옛 39사단 부지에는 중동 유니시티(6200세대)를 건설하는 등의 성과를 낸 기업이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에서는 한림건설과 손잡고 메트로시티(4042가구) 건설도 이뤄냈다. 


이 때문에 사업추진에 있어 자본력 규모나 기술, 추진실적 등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게 중론. 

 

 ▷"내서~마산회원 연결도로 교통 대책 마련 긴요" 창원시 의회 지적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다. 창원시의회는 지난 14일 "창원 회성동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우회도로 개설 등 교통량 증가 대책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내서 방향으로 이용되는 주 도로가 출퇴근 시간에 심각한 정체구역으로 복합행정타운이 들어서면 우회도로 등의 개설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창원시는 "사업자가 사업계획에 대해 인·허가를 받기 전에 교통영향평가에서 예측하지 못했던 문제점 등이 도출이 되면 그에 맞는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해 일부 계획 수정이 가능함을 시사했다.


인근의 부동산업계는 행정복합타운이 조성되면 "상대적으로 노후화 일로를 걷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성동 일대의 모습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 내다보면서 "제2의 창원 중동 유니시티 붐이 마산에서 일 것"이라 조심스레 전망했다. 

[함안인터넷뉴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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