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가야~법수 포함되면 사업 우선 순위로..기재부, 사업타당성조사 진행중
조해진 국회의원이 지난 3일 국토부 도로국장등과 만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1~’25)’ 에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내 도로 9건이 최종 반영되도록 적극 건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5개년 단위로 전국단위 국도·국지도 계획을 수립 중인데 빠른 추진을 위해서는 이 계획에 우선 포함되는 것이 필수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제5차 계획 후보 사업지'를 선정, 기획재정부가 일괄 예비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이다.
국민의힘 조해진 국회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측 자료에 따르면 曺 의원은 이날 국토교통부 도로국장 등 정부 관계자를 만나 지역에서 추진·검토될 예정이거나 추진 중인 도로 사업의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曺 의원은 후보 사업지로 선정된 9개 도로 사업이 ‘제5차 5개년 계획’ 수립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여항-창원 내서 구간 새로 포함돼 초미의 관심
5개년 계획 후보 사업지로 선정된 사업(사업비 500억원 이상)은 함안에서만 △국지도 67호선 가야~법수 △국지도 67호선 여항~창원 내서 등 2개 구간이다. 특히 이번 계획에 여항~창원 내서 구간이 새로 포함돼 초미의 관심을 모은다.
가야~법수 구간은 일부 구간이 4차선으로 확장됐지만, 미확장 구간에서 병목현상이 심각해 빠른 확장이 요구되고 있다.
曺 의원은 국도 58호선 밀양 삼랑진 삼랑-송지 △국도 58호선 밀양 부북-상동 △국도 24호선 창녕-합천 적중 대지 △국도 24호선 창녕 고암-밀양 부북 △국도 20호선 의령-정곡 사업 등도 최종 계획 수립에 반영해 줄 것도 건의했다.
曺 의원은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에서 강력하게 요구하는 9개의 도로 사업이다. 현재 일괄 예타가 진행중인데 이 사업들 모두 지역의 숙원 사업들로 내년에 발표되는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드시 최종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주현종 도로국장은 “‘제5차 국토·국지도 5개년 계획’은 내년 상반기 내에 확정할 예정"이라며 "최대한 많은 사업이 계획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와 협의하는 등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