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의회 다·라 선거구 4인 선거구로 통합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늘(28일) 발표한 함안군수 경선결과 조근제 후보가 승자가 됐다.
도전자 李 후보는 趙 후보를 바싹 뒤쫓았지만,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당초 두 후보의 대결은 이학석,이성용 예비후보 간 단일화를 이룬 결과가 성과로 나타날지, 조근제 예비후보가 도전자의 거센 바람을 물리치고 아성을 지켜낼 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양 진영은 각기 경선 승리를 장담했지만, 결과적으로 조 후보측의 판단이 정확했던 셈이다.
□이성용 예비후보 거취 주목.. "잠시"언급에 관심
향후 주목거리는 이성용 예비후보의 거취다. 그는 이학석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를 수용한다면서 "잠시" 라는 표현을 썼다. 실제로 이 예비후보는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예비후보 사퇴가 되지 않은 상태다.
이 예비후보는 당 경선 직전에 경선후보직에서 사퇴하였으므로 공직선거법상 무소속 출마가 가능하다.
이로써 오는 6월1일에 실시될 함안군수 선거는 국민의힘 조근제 후보(69)와 더불어민주당 장종하 후보(36), 무소속 이구녕(66)후보의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 칠원읍 법정인구 43명 넘어 4인 선거구로 통합요인
□ 도의원 제2선거구와 같아져 ...일부 후보 사퇴, 급 바꾸기 일듯
한편 함안군 기초의원 따라 산인 대산 칠서 칠원 칠북 선거구가 4인 선거구로 통합돼 향후 파장이 일 전망이다.
어제(28일) 도의회를 통과한 경남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안에 의하면 함안의 기존 다 선거구(칠원읍·칠북면)와 라 선거구(대산면·칠서면·산인면)가 합쳐져 이 선거구에서 4명의 기초 의원을 뽑게됐다.
광역의원 함안 제2선거구와 통합 기초의원 선거구가 같아진 셈이다· 이에 따라 일부 후보의 사퇴 및 도의원으로 선거 급 바꾸기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4인 선거구가 된 것은 칠원읍 인구가 법정 인구 상한선을 43명 넘어선 데 따른 것이다.
다음은 28일 현재 선거관리위원회에 광역 및 기초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한 후보다·(홈페이지 위에서 아래쪽으로 표시순)
광역(도)의원
△조영제(59·가야읍·국민의힘) △윤광수(53·무소속·법수면) △조인제(50·칠원읍·국민의힘)
기초(군)의원)
△정금효(60·가야읍·더불어민주당) △조용국(66·가야읍·국민의힘) △이만호(65·가야읍·국민의힘) △배병석(55·군북면·더불어민주당) △조만제(54·법수면·국민의힘) △조철래(66·군북면·국민의힘) △문석주(54·군북면·국민의힘) △박용순(67·군북면·국민의힘)
△김영동(58·칠원읍·더불어민주당) △윤정희(52·칠원읍·국민의힘) △김정숙(65·칠원읍·국민의힘) △활철용(55·칠원읍·국민의힘) △배재성(71·대산면·더불어민주당) △곽세훈(57·칠서면·국민의힘) △김현수(63·대산면·국민의힘) △이광섭(60·산인면·국민의힘)